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 역사에서
최초라고 하면 바로 떠 오르는 라면이
바로 삼양라면입니다
삼양라면은 196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는 라면인데요
맛이 몇 차례 크게 변하면서
현재는 부대찌개에서 컨셉을 얻어
살짝 얼큰하면서 달짝한 맛과
햄맛을 풍부하게 만든 라면으로
맛이 어느 정도 고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맛이 생각보다 호불호가 있는 편이죠
사실 국민라면이라 불릴 만한
클래식 라면들 중에서 매일 먹기에는
살짝 불리는게 사실입니다만
오랜만에 한 번씩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 라면이죠
마침 삼양라면 소컵을 먹고 있는데
삼양라면은 글로 적은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한 번 적어 봅니다
몹시 유명한 라면인 만큼
봉지라면과 큰컵이 아닌
삼양라면 소컵을 중심으로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다 같이 라면 한 젓가락 하러 갑시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소컵의 모습
요즘에는 삼양라면 오리지널과
삼양라면 매운맛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한 때는 쇠고기 국물맛의
삼양라면 클래식 버전도 있었는데
인기가 없는지 요즘에는 안 보이네요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경우에는
기존에 매운맛을 애매하게 했던 것들을
삼양라면매운맛에 몰아주고
다시 햄맛이 풍부한 국물로
회귀한 제품이라 보면 됩니다
삼양라면 컵라면이 있는 줄 알았는데
소컵 버전이 있는 줄은 사실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삼양라면 소컵
삼양라면오리지널은 많이 맵지 않고
구수하고 달짝한 맛도 있어서
여행갔을 때 간단히 먹거나
아이들이 먹을 만한 간식으로
추천할 만한 라면 제품입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소컵의
중량은 65g 열량은 280kcal입니다
뜯는 방식이나 조리법은
기존의 라면들과 동일합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소컵의
원재료입니다
원재료만 보면 삼양라면 큰컵과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아예 부대찌개베이스나
부대찌개양념베이스가 들어간 걸
알 수 있습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소컵 영양정보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아래에 보면 작게 조리방법이 있습니다
조리방법은 다른 라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끓는물을 넣고 3분 후 먹는 걸 권장하고 있어요
다만 요즘 전자레인지 조리가 많은데
삼양라면 컵라면들은 전자레인지
조리는 권장하지 않고 있는 표시가 있습니다
뚜껑을 개봉해서 보면
유탕면 위로 대파, 청경채을 비롯
고기 모양의 후레이크
그리고 삼양라면 건더기스프의
대표 재료인 잘게 썬 햄맛후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소컵은
건더기스프는 미리 들어 있어서
분말스프만 동봉되어 있습니다
색깔만 보면 매워 보이지만
적당히 얼큰한 편이고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분말스프에서부터 삼양라면
특유의 향이 올라옵니다
끓는 물을 넣고 3분이면 완성입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삼양라면의
스멜이 코를 자극합니다
삼양라면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면이 유탕면이기는 하지만
둥근면이 아닌 납작면이라서
좀 더 국물이 찰지게 감깁니다
매운맛을 줄이는 대신에
감칠맛을 밀고 있는 삼양라면으로
면의 식감도 그런 부분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깔끔한 맛과
부대찌개맛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진짜 예전의 맵기도 맛도
애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맛에 집중을 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햄맛이 진하구요
맵기를 줄이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구수한 맛과
감칠맛이 더 느껴집니다
신기하게 삼양라면도 국물이
소컵 버전이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굉장히 찰진 맛이었어요
그래서 이 후에 삼양라면 대컵인
큰컵 버전도 먹어 봤습니다
삼양라면도 캐릭터가 생겼었네요
뭔가 웹툰 그림체 같은
양 캐릭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름은 삼양63이라고 ㅋㅋ
삼양라면 오리지널 큰컵의
중량은 110g 열량은 485kcal 입니다
단순히 양의 차이만 있고
원재료 등이나 구성은
소컵 버전과 대컵 버전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큰컵 버전도
햄이 들어간 부대찌개 맛을 찾아습니다
역시나 면의 모양도 납작한 면이고
국물의 감칠맛도 좋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삼양라면 소컵이
더 맛있단 말이죠 ㅋㅋ
소컵 국물이 좀 더 졸여진
엑기스의 느낌이 나서
더 진한 맛이 난다고 할까요?
찾아 보니 큰컵은 표시선에서
살짝 물을 적게 해야
더 국물맛이 찰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먹어 봐야겠네요
오늘은 국내 최초 인스턴트라면이면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삼양라면 오리지널 컵라면을 먹어봤습니다
오랜 원조 클래식 라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에 맞추어서
계속 변화하고 있는 라면인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과도기의
애매했던 시절을 지나서
적어도 오리지널 버전은
딱 지금의 맛을 유지하고
차라리 요즘 라면들처럼
제품군을 다양하게 해줬으면 하네요
삼양라면은 모두 알겠지만
삼양라면 소컵 버전 안 먹어 봤다면
제대로 한 번 먹어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삼양라면 오리지널 컵라면 요약 및 정리
▷ since1963 국내 최초 인스턴트 라면
▷ 몇 차례 변화를 거쳐 부대찌개 맛 정착
▷ 많이 맵지 않은 정도의 칼칼함
▷ 구수하고 단맛도 어느 정도 남
▷ 맵기가 줄어 햄맛이 풍부해짐
▷ 깔끔하고 감칠맛 있음
▷ 면이 납작해서 더 찰짐
▷ 컵라면은 소컵이 더 맛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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