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356> 첨가물 없이 즐기는 무아스파탐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예전에는 막걸리 하면 

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막걸리가 지역막걸리 아니면

유명 브랜드 제품들 뿐이라

브랜드도 맛도 한정적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막걸리의 

유통도 발전함에 따라서 

막걸리도 정말 다양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만큼 각 니즈를 충족할 만한

다양한 맛과 스타일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맛을 추가하거나

첨가물을 넣기도 하는데요 

그런 막걸리도 늘어 나면서

오히려 반대로 첨가물을 빼고 

순수 막걸리로써 공략하는 

막걸리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입니다

처음에 느린마을막걸리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름이 독특하네 라면 마셨던 막걸리인데

그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단맛과 풍부한 맛으로

다른 막걸리들보다 유독 기억에 남는

막걸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느린마을막걸리도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느린마을막걸리의 

기본 버전을 오랜만에 다시 소개해봅니다

이전에 적은 느린마을막걸리 

제품 리뷰가 워낙 오래된 만큼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또 나아진게 있는지 비교해보도록 하죠

 

그럼 느린마을 막걸리 마셔 보러 갑시다

 

 

 

 

느린마을막걸리의 모습

느린마을막걸리가 요즘에

제품군이 다양해짐에 따라서

라벨이 통일감 있게 리뉴얼 되었습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초창기부터

투명한 패트병을 사용했습니다

그 부분이나 병의 디자인 등은

크게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보통 병뚜껑에는 양조장 명칭이나

막걸리 이름을 넣기 마련인데

느린마을막걸리는 느린마을막걸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무아스파탐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초창기부터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본 느린마을막걸리가 

나왔을 때는 라벨에 있는

산과 강 땅을 그린 심볼이 

라벨 전체에 녹색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심볼처럼 만들었습니가

그리고 검은색과 황금색으로 

좀 더 단정하면서 고급지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느린마을막걸리 기본 순수막걸리의

시간에 지남에 맛이 바뀌는 점을

예전보다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숙성도에 따라 

맛이 점차 바뀌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숙성해서 즐길 수 있고 

또는 대량으로 구매시 숙성만 해도

하나의 막걸리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느린마을막걸리의 알콜도수는 6%

용량은 750ml입니다 

열량도 체크되어 있는데 

387kcal입니다 

 

 

 

 

느린마을막걸리의 맛은

숙성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라벨의 뒷편을 보면  순수막걸리 형태에서

4도씨 보관 기준 숙성하는 시간에 따라서

맛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래프로 나타 내고 있습니다

 

 

 

 

그래프 아래에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순으로 

 숙성날짜에 따라서 구분해서 

맛의 특징을 적어 놓았습니다

자기 취향대로 즐겨도 좋고 

적힌 대로 계절에 맞춰서 

막걸리 맛을 즐겨도 좋습니다

숙성 기간에 따라 분류 된 막걸리는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막걸리펍

느린마을양조장에서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느린만을막걸리의 라벨입니다 

쌀을 넣어 만든 쌀막걸리로 

들어가는 재료들은 예전과

크게 다른 점이 없고 동일합니다 

 

 

 

 

느린마을막걸리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병목에 거품이 살짝 있거나 

뭉쳐 있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섞어서 

마시는게 좋으니 흔들어서

바로 섞어서 먹읍시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생막걸리답게

깔끔하고 부드러운 타입입니다

농도도 부드럽게 넘어 갈 정도로

묽은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느린마을 막걸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아스파탐으로 

밀고 있듯이 과하지 않은 단맛입니다

재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맛과

처음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막걸리입니다 

최초로 구매해서 먹게 되면

탄산감도 있긴 하지만 낮은 편이라

청량감보다는 부드럽고 달짝함이

강조되어 있는 편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숙성되면서

탄산감이 강해지고 산미가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느린마을 막걸리 봄보다는

느린마을막걸리 여름의 숙성도가

가장 좋아하는 맛입니다 

 

 

 

 

오늘은 무아스파탐 막걸리로 유명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를

소개했습니다

여전히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요즘 나오는 수 많은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는

가격과 퀄리티 그리고 맛까지

모두 뛰어난 추천할 만한 막걸리입니다

말 그대로 첨가물이 없는 순수막걸리,

순정막걸리인 만큼 튜닝(?)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한 막걸리입니다

다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죠 ㅋㅋ

느린마을막걸리는 꼭 취향에 따라

숙성해서 먹어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

 

 

 

 

느린마을막걸리 요약 및 정리

 

▷ 제조 : 배상면주가

▷ 종류 : 쌀막걸리, 생막걸리, 탁주

▷ 알콜도수 6% 용량 750ml

▷ 무아스파탐막걸리

▷ 이 외 첨가물도 없는 순수막걸리

▷ 최초 탄산감 적음

▷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움

▷ 은은한 단맛

▷ 숙성도에 따라 탄삼감, 산미가 강해짐

▷ 취향에 따라 숙성해서 먹어보기

▷ 가격 퀄리티 맛 모든 부분 추천하는 막걸리

---

 

 

 

 

배상면주가 관련 포스팅

 

오매락 퍽

<술술리뷰#239> 특별한 날의 술, 맛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배증류주 '오매락퍽'

 

느린마을 늘봄 막걸리

<술술리뷰#133> 향긋한 과일 향과 맛이 가득 '느린마을 늘봄 막걸리'

 

느린마을증류주(느린마을소주)

<술술리뷰#110>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보급형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증류주'

 

심술8

<술술리뷰#155> 모르고 먹으면 놀라는 코코넛맛 청주 '심술8'

 

심술7, 심술10, 심술12

<술술리뷰#79> 저렴한 가격 맛과 트랜디함을 모두 갖춘 라이스와인 '심술 (심술7, 심술10,심술12)'

 

느린마을양조장 대구동성로점

<통신골목술집> 맛있는 막걸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막걸리 술집 '느린마을양조장 대구동성로점'

<동성로술집> 맛있는 막걸리와 다양한 술, 분위기 좋은 막걸리 펍 '느린마을 양조장 동성로점'

 

심술6막걸리(단종)

<술술리뷰#171> 배상면주가 단맛 강한 막걸리 버전 심술 '심술6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