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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른지역

<경주여행> 핑클과 함께한 JTBC 캠핑클럽의 촬영지 '화랑의언덕 명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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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캠핑클럽이 방영되기 전에도


경주는 대구 근교라서 


참 많이도 갔던 곳인데


오늘 포스팅하는 화랑의언덕과 명상바위는


생전 처음 들어볼 정도로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경주의 도심과 연결된


유적지나 핫플레이스 등과는


정말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마침 친구들과 경주여행을


1박2일로 가면서 


마침 캠핑클럽을 재밌게 봤던


친구의 추천으로 경주 여행코스로


화랑의 언덕과 명상바위를 다녀왔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차량 없이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주시내 및 보문단지와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경주여행 코스로 화랑의 언덕과 


명상바위를 정했다면


먼저 여기부터 갔다가 


시내 쪽으로 코스를 잡는게 좋습니다


당일치기라면 더 빡셀듯 하네요





일단 화랑의 언덕 쪽으로 향하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 같은 산길을 지나는데


이 쪽만 길이 있어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입니다 


가다 보면 캠핑클럽 촬영지라는


푯맛이 있고 이쪽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보이는 대로 입장료는 인당 2000원


원래는 오케이그린청소년수련원으로


사용하고 있나 보네요







입장료를 내고 통과해서도


차를 타고 5~10분 정도


더 들어갔습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꽤 예뻤을꺼 같은 길입니다


다행이 어느정도 반포장은


되어서 있었습니다 






도착하면 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차량 주차하면 됩니다 


한 때는 주차하기 힘들 정도였다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인데도


주차가 힘들진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앞에 조그만 저수지 구경 ㅎㅎ


배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저거 돈 내고 타는건가..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주차장에 있는데 이렇게 


플라스틱 통을 개도해서 만든 열차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옹기종기 ㅋㅋ


보니까 화랑의 언덕 일대를


한바퀴 돌고 오는거 같았습니다


귀엽네요 ㅋㅋ




가을이 되어서 높은 하늘과 구름


단풍이 든 배경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저기 푯말이 있으니


푯말을 보고 따라가 봅니다








화랑의 언덕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미니돼지 우리가 있습니다 


먹이 주는 체험이 가능 합니다


글귀를 보니 분양도 하는 듯 하네요 ㅎㅎ






먹이체험은 1000원입니다


돼지들이 사람들이


밥주는 걸 알고 사람들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조금 더 올라가면


화랑의 언덕과 명상바위를


알려주는 팻말이 보입니다 


먼저 화랑의언덕 쪽으로 가봅니다







화랑의 언덕은 말그대로 


쭉 이어진 언덕길입니다


조경을 잘 관리해둔 덕에


넓고 쾌적한 잔디밭과 둘러싼 


산의 모습과 하늘이 


조화를 이루어서 


꽤 좋은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 날따라 하늘과 구름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당연스레 데이트코스로 좋아서


대부분 커플들로 채워져 있는...


물론 가족여행으로 온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많았습니다 ㅋㅋ



 






잘 가꿔진 나무들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배경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채워줍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도 되어줄꺼 같은 나무들







화랑의언덕이란 이름이라 해서


딱히 체험코스 같은게 있는 건 아닙니다


저 위에 피라미드 같이 생긴건


전망대라고 하는데


또 온김에 가보자파의 친구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이 화랑의 언덕에서 제일 높은 위치입니다


미리 알고 올라가시길 ㅋㅋ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갈대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몇몇 분들은 사진 찍고 계셨는데


그거 한 장 찍겠다고


갈대를 헤짚고 들어가서 밟아가며...


거기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저기 갈대가 눌려서 누워있는게


한두군데가 아닌걸 보니


아직 우리나라 시민의식은.. ㅠㅠ


좀 그러지 좀 맙시다








전망대 쪽 건물은 안은 텅텅 비어있고


문도 잠겨져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니... 이까지 왜 올라온거야 


하면서 투덜거렸는데


눈앞에 펼쳐진 전망을 보니


카메라를 가만히 둘 수 없게 할 정도였습니다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광경에


잠시나마 조용히 감상






다시 내려와서 이효리가 명상해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명상바위로 향했습니다


명상바위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게 있는건 아닌데


정말 캠핑클럽 이후에 


스타바위(?)가 되었습니다


방송과 이효리, 핑클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ㅋㅋ





명상바위 쪽에 가면 


아니나 다를까 딱봐도 


저게 명상바위구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사진도 거의 줄을 서야 찍을 수


있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


사진에 사람이 있는 곳과


앞에 보이는 바위가 


명상바위입니다 






사실 방문 이외에 명상바위에


큰 의미를 두고 방문한 건 아니지만


그 앞으로 펼쳐진 장면은


정말이지 한 폭의 그림같았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모두 담을 수가 없네요 


바위위에 올라가서 


명상까지는 아니라도


잠시나마 멍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산을 곱게 


물들인 단풍을 구경하면서


다음 경주 여행 코스로 고고씽




오늘은 이렇게 


경주여행 코스로 간


화랑의언덕과 명상바위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캠핑클럽이라는 방송을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접근성도 떨어지고


뭐가 딱히 없기 때문에


와닿지 않거나 포기해야 하는


코스일수도 있겠지만 



커플끼리 가족끼리 잠시 손잡고 거닐면서


풍경과 하늘을 바라보기도 좋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가도 좋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이나


초가을에는 정말 분위기가 남다를꺼 같네요



새로운 경주여행의 코스로


화랑의언덕 명상바위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정리합니다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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