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촬영지, 밀양 이팝나무 명소 '위양지, 완재정'

벚꽃 시즌이 지나고 

4월 말이 되면 벚꽃 보다는

유명세가 덜 하지만 

곳곳을 하얗게 물들이는

이팝꽃 시즌이 옵니다 

요즘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나무가 이팝나무인데요 

 

경남 밀양에는 이 이팝나무로 유명한

이팝나무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위양지입니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팝나무가 피어나는 봄 시즌에는

아름다은 완재정의 풍경을 더해서

위양지의 아름다움이 더 빛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밀양여행코스로 강추하는

위양지와 위양지에 있는 완재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사진들이 엄청 많아서 

거르고 걸러서 엑기스만 뽑았는데도

꽤 분량이 되기 때문에

찬찬히 사진 위주로 감상하면 좋습니다

 

서론은 줄이고 

바로 위양지로 가 보도록 할게요 

 

 

 

 

■위치

 

위양지의 위치입니다

밀양여행지 중에서 꽤 유명한 곳이므로

찾는 건 어렵지 않은데요 

네비로 찍게 되면 위양지 

뒷 편 밭 쪽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위양지 주차장 쪽 주소나 위치를

네비로 찍어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밭으로 가게 되면 밭길이 좁고 

돌아 나와야 하니 유의하세요 

 

 

 

 

■ 주차

 

이팝꽃이 피는 시즌에는

오전 중에 이미 주차공간이

모두 찰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주말 11시 쯤 도착했는데

이미 입구 쪽 길에 주차된 차로

쭉 늘어서 있었어요 

들어가는 길목이 이런 상황이면

안 쪽 주차장은 나가는 차들과

타이밍이 딱 맞지 않는 한

자리가 없으니 그냥 빈 곳에 

세우고 좀 걸어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출구 쪽으로 나가서 다시 돌아 오려면

둘러서 와야 하거든요 

 

 

 

 

길가에 주차를 하고 

좀 걸어 들어가면

멀리 벌써 푸릇푸릇 해진

위양지 주변의 모습이 보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위양지가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갈림길로 좌우로 

어디를 가든 상관이 없지만

완재정부터 가려면 왼쪽으로 가고

위양지부터 둘러 보려면

어디 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어요 

 

 

 

 

오른쪽으로 둘러서 가는 길로

위양지를 중심으로 둘러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안 쪽 주차공간은 만석이었네요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주차장 옆으로 전용 출구가 있습니다 

주자창 쪽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 합시다

 

 

 

 

 

■ 완재정

 

이 외에 완재정 인근으로도 

그냥 주차 된 차들이 조금 더 있고 

딸기나 물건들 파는 

노점상들이 좀 들어와 있었어요 

위양지 인근이 온통 푸릇해서

많이 덥지 않고 시원한 편입니다 

 

 

 

 

위양지 하면 이팝나무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아름다운 풍경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다름 아닌 위양지였던게 생각납니다

그냥 푸릇할 때나 단풍 들었을 때와

풍경이 사뭇 달라서 놀랐어요 

위양지는 밀양팔경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풍경이 아름다운

밀양여행 코스입니다 

 

 

 

 

위양지를 둘러 보기 전에

먼저 완재정부터 가 봅니다 

완재정에 대한 설명부터 

한 번 읽어 보고 갈게요 

 

 

 

 

원래 완재정은 배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다리가 생겨서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리 쪽 입구부터 바로

아름다운 풍경이 시작됩니다

 

 

 

 

그럼 다리를 건너서

완재정으로 가 보도록 할게요 

길은 하나라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다리 인근으로는 버드나무가

예쁘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다리에서부터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70~80% 정도 개화했어요

 

 

 

 

다리에서 바라 본 

위양지의 풍경입니다

 

 

 

 

4월 5월에 소복하게

눈이 내린 듯 이팝꽃이 피어나

녹빛 풀잎들 사이에서 더 눈에 띕니다

 

 

 

 

가지가 다리 바로 옆까지

뻗어 있기 때문에

이팝꽃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완재정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하나 나옵니다

뭐 길이 하나이기 때문에

그대로 가다 보면 나옵니다 

 

 

 

 

어느덧 도착한 완재정

완재정 주변으로도 

꽃이 가득 핀 이팝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원래는 완재정은 배로 다녔는데

지금은 다리가 생겨서

편하게 왕래가 가능해졌다고 하네요 

 

 

 

 

 

들어가자 마자 

입구 쪽에서 부터 

이팝꽃이 가득 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완재정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잔뜩 찍어 줍시다 

 

 

 

 

완재정은 1900년에 지어진 건물로

안동 권씨 위양 종중의 입향조

즉 최초 정착한 학산 권삼변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었다고 합니다

 

 

 

 

완재정에서 바라 본 

위양지의 풍경은 

이팝나무와 함께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담장 넘어로 아름답게 뻗은

이팝나무가 멋지네요 

 

 

 

 

세월의 흔적을 엿 보이게 하는

완재정의 모습

안으로 들어간 순 없지만

마루턱에 앉아 쉴 수 있게 해두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뭔가 했는데 완재정에는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위양지와 바로 연결 된 문은

이팝나무까지 드리워져서

사진에 액자처럼 들어갑니다 

 

 

 

 

앉아서 찍으면 

사진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인생 사진 나오는 곳이니

완재정 가게 되면 사진

많이 찍어서 옵시다 

 

 

 

 

이제 위양지를 한 바퀴 돌아 보러

다시 다리 쪽으로 돌아 왔습니다

 

 

 

 

 

■ 위양지

 

위양지 인근에는 위양지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으니 읽어 봅시다

무려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 ㄷㄷ

지금도 규모가 큰 편인데

그 때보다 규모가 작아진 거라고 하네요

 

 

 

 

위양지를 도는 정석은

이렇게 완재정 다리 옆으로 

표지판이 있습니다 

뭐 반대로 돌아도 상관은 없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파란 숲길이 나옵니다 

햇볕이 강한 편이었지만

그늘도 많고 바람도 선선해서

덥지 않고 시원했어요 

 

 

 

 

푸른 잎들이 가득 돋아난

나무들로 둘러싸인

위양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무들이 곧게 뻗은 게 아니라

다양하게 뻗어 있어서 

저수지 숲길만의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중간 쯤에는 큰 나무 아래로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있어요 

 

 

 

 

위양지 숲길에서도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ㅋㅋ

 

 

 

 

위양지 둘레로 편하게 

풍경을 감상하면 다닐 수 있는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놨습니다 

 

 

 

 

위양지 숲길을 따라 돌다 보면

멀리 이팝꽃이 가득 핀

완재정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요 

 

 

 

 

위양지에서 완재정이 바로 보이는

완재정 건너 편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줍니다 

 

 

 

 

 

이팝꽃이 가득 피어있는

완재정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 시작해요

 

 

 

 

딱 완재정 반대편에서 완재정 쪽으로

바라본 위양지의 풍경입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와 이준기가 나온 장면이

바로 이 위양지 완재정 쪽을 향한

풍경 그대로입니다

 

 

 

 

이팝꽃으로 뒤덮여 있는

완재정과 산과 하늘

그리고 물에 비친 

반영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뒷편에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서 풍경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 주네요 

가을에도 정말 예쁘겠어요 

 

 

 

 

조금씩 각도를 달리해도 

다른 느낌이 더해지네요 

 

 

 

 

위양지 주변으로는 

큰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도 좀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소풍 느낌으로 와서 돗자리 펴고

즐기는 분들도 많았어요 

 

 

 

 

나무와 나무사이로 찍어 본

완재정의 모습

 

 

 

 

산과 숲, 나무, 위양못, 완재정에

살랑 부는 바람과 새소리까지

더해졌습니다 

그래서 영상으로도 한 번 남겨 봤어요 

 

 

 

 

이렇게 중간에는

완재정을 풍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양못 이팝나무숲은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입상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숲길을

걸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느껴집니다

 

 

 

 

숲길과 위양못

그리고 완재정의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전경을 보여줍니다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장소입니다

 

 

 

 

각도에 따라 위치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또한 다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도 달라집니다 

 

 

 

 

한참 서서 바라 본 

완재정의 모습입니다

 

 

 

 

 

이제 돌아다 나오면

완재정 쪽으로 빠지는 길이

점차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위양지를 거의

한 바퀴 다 돌아 봐 갑니다 

 

 

 

 

이 쪽에서만 찍을 수 있는

풍경도 좀 더 담아 주고요 

 

 

 

 

여기에도 정자가 있습니다

위양못 산책로 곳곳에

정자가 있기 때문에

쉬어갈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정자 쪽에서 바라 본 완재정

 

 

 

 

정자 안에는 앉아서 

쉴 수 있게 만들어 놨구요 

 

 

 

 

정자에서 또한 액자처럼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위양지에는 남새이와 붉은귀거북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 보니

바로 남생이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바로 옆에 포토존은

이렇게 완재정 풍경을 담아서

사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그냥 찍으면 이런 장면입니다 

 

 

 

 

그 옆으로 큰 나무를 

돌아 나가면 쭉 길이 이어집니다

 

 

 

 

이 쪽으로는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어 놓았어요

 

 

 

 

길을 따라 쭉 가면 

앞서 처음 들어왔을 때

오른쪽 길과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밀양여행지로 가 볼만한

위양못과 완재정을 모두 둘러 봤습니다

 

 

 

 

 

■ 마무리

오늘은 밀양여행으로 가 볼 만한

이팝꽃명소이자 아름다운 숲길의

위양지와 완재정을 소개했습니다

딱 이 시기에 위양지에와 완재정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 담아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도 엄청 많아진 듯 해요 

예전엔 단체로 오진 않았는데 말이죠

이제 이팝꽃 시즌은 끝나가지만

그 자체로도 예쁜 밀양명소이기에

밀양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가 보길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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