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카페> 맛있는 드립 커피와 디저트, 운치있는 구암동 대형카페 '소소래'

칠곡 구암동에 예쁘고 넓은

대형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구암성당 바로 옆에 있는

소소래라는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부터 예쁜 소소래인데요 

단어 자체의 의미는 

딱히 찾을 수가 없지만

자연으로부터 오는 빛이라는 테마로

자연이 주는 시간과 맛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 만큼 제철에 맞는 

빵과 디저트를 만드는

디저트카페이나 브런치카페입니다

 

방문해서 보니 요즘 많이 있는

그저 핫플카페 느낌이 아닌

기본을 갖춘 커피 라인업과 

디저트, 빵도 꽤 맛있었습니다 

 

그럼 서론은 이만 줄이고 

구암동카페 소소래 

바로 한 번 보러 갑시다 

 

 

 

 

소소래의 위치입니다

구암성당과 구암교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운암지와 구암동고분군 등이 있으니

같이 돌아 보기 좋은 칠곡카페로

대구근교카페 찾거나 

칠곡 쪽으로 오고 가고 할 때

들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소소래 앞으로는 주차장이

꽤 넓게 있고 옆으로 공터도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주말은 살짝 빡셀 때도 

있는 듯 했어요 

건물 외관에서 부터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데요 

소소래는 2023년에 

대구시건축우수상과 대구시민건축상을

수상한 건물입니다 

외관도 좋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왜 그런지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 쪽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작은 정원처럼 꾸민 공간에서

인증샷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나무로 

터널을 만들 길을 따라 가면

소소래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건물은 독특하게 두 채도 되어 있는데

메인 건물의 1층은 주방 및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중앙 연못이 있는 정원을 지나

별채 쪽에 있습니다 

메인 건물의 2~3층에도 자리가 있어요

포스팅에서 차차 살펴 보도록 할게요

 

 

 

 

입구에서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공간은 주문할 수 있는

데스크가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빵이나 디저트는 이 쪽에

진열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나

제철과일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소소래는 처음의 설명처럼

과일을 이용한 메뉴가 많습니다

메뉴들은 계절에 따라서 바뀌니

참고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스콘이나 패스츄리 등도 

기본보다 화려한 메뉴가 많았어요 

 

 

 

 

유기농으로 만든 샤워도우가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치아바타와 고민하다가

샤워도우도 하나 주문했어요 ㅎㅎ

 

 

 

 

크로와상도 기본을 포함해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치아바타도

몇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딸기케이크도 맛있어 보여서

두개 남은 것 중에 하나를 겟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는 동안

카페를 한 번 돌아봤습니다 

먼저 본관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건물이 옆으로 길쭉하게 되어 있는데

안 쪽까지 자리가 꽤 많습니다

대부분 창가 쪽으로 자리가 있는데

중앙 정원 쪽으로 창이 나 있어서

기본적으로 뷰가 좋습니다 

 

 

 

 

반대 쪽으로는 둘이 가면

대화하기 좋은 바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자리가 꽤 많이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자리가

모자라지는 않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마당 쪽 연못과 별관의 모습

이런 뷰라서 그런지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3층은 노키즈존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대화 나누고 싶다면

3층으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3층은 자리가 많진 않아요

가는 공간도 이렇게 복도 

공간이 더 많이 있고요 

 

 

 

 

가장 안 쪽으로 가면 이렇게

쉐어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딱히 다른 공간에 비해서 

특징은 없기 때문에 

취향대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1층을 지나 별관으로 

가는 길 중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마당 공간이 나옵니다 

연못에서는 연무가 뿜어져 나와서

실제 숲 속의 연못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맑은 날도 좋겠지만 

오히려 흐린 날이 연무로 인해

더 운치가 있어 보였어요 

건축물 사이에 이런 자연의 

느낌을 주는 공간이 있어서 

오묘한 분위기를 줍니다 

 

 

 

 

이렇게 본관과 별관이

연못을 사이로 두고 

이어져 있습니다 

 

 

 

 

별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별과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역시나 테이블이 꽤 많은편

별관은 연못 쪽 창가 자리로 

계단 형태의 자리가 있고 

반대쪽에는 일반 테이블입니다

여러명 가는 건 일반 테이블이 좋고

뷰를 즐기려면 마당뷰가 좋아요 

 

 

 

 

층고도 높은 편이고 뷰도 좋아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별채 공간입니다 

 

 

 

 

분위기가 좋으니 딱 이렇게

커플끼리 가기 좋은

칠곡 데이트카페입니다 

 

 

 

 

바깥 쪽 뒷뜰 공간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바깥 공간도

즐기기 좋을 듯 하네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테이블이 푸짐해졌어요

 

 

 

 

커피는 드립커피 메뉴도 있어서

드립으로 마셔봤구요  

커피와 함께 샤워도우

그리고 딸기케이크를 먹어봤어요

 

 

 

 

커피와 함께 먹는 샤워도우는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먼저 커피부터 한 번 볼게요 

 

 

 

 

인도네시아 아체가요 G1 웻홀링

원두로 만든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아이스 버전으로 마셔봤어요 

 

 

 

 

커피가 아주 깔끔합니다 

산미가 먼저 치고 나옵니다 

산미가 있긴 하지만 적당히 

꼬숩한 맛이 있어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커피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산미가 더욱 더 올라 오는 느낌

산미 베이스 커피는

아이스로 마셨을 때 

청량감이 더 좋은 편입니다 

 

 

 

 

입맛을 돋구어 주는 커피라

빵이나 디저트와 먹기 좋았습니다

빵은 무화과크림치즈샤워도우

이름처럼 무화과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버전의 샤워도우입니다

 

 

 

 

사워도우는 먹기 좋게

커팅되어서 나옵니다 

 

 

 

 

겉은 조금 바삭 하지만

속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요

자체적으로 고소하니 

맛있는 빵인데 절인 무화과가

맛의 포인트를 주고 

꾸덕한 크림치즈가 풍미를 더합니다

발사믹 소스가 나오지만

빵 자체가 맛있어서 거의

안 찍어 먹고 커피와 

폭풍 흡입했어요 ㅋㅋ

 

 

 

 

다음은 달달한 케이크에

딸기가 들어간 딸기케이크

딸케도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만 딸케만 보면 딸기케이크맛집이

워낙 많아서 엄청 특별하진 않았어요

그냥 먹기 좋은 디저트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카페라떼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피가 괜찮아서

라떼도 맛이 좋습니다 

우유도 딱 적당한 편이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다만 역시 산미가 들어간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라떼로 지나면서 산미가 살짝 올라와요

 

 

 

 

라떼 아트도 예쁘게 잘 올라 왔네요 

 

 

 

 

다음 핸드드립커피는

에디오피아 반코 고티티 하이마눗

내추럴 버전의 원두입니다 

다른 커피들과는 다르게 

따로 컵에 부어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게 나왔습니다 

 

 

 

 

커피 노트도 잘 정리되어 나옵니다

크게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계열로

볼 수 있는 커피입니다

 

 

 

 

워시드와는 다른 내추럴만의

정제되지 않은 맛이 있습니다

화사한 풍미와 풍부한 산미가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이 있어요

그럼에도 바디감이 있어서 

가볍지 않고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왜 잔이 따로 나오는지 알겠어요

조금씨 부어서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면 좋은 커피였습니다

 

 

 

 

오늘은 구암동에 위치한 대형 칠곡카페

소소래를 소개했습니다

요즘 대형 베이커리카페나

디저트카페를 워낙 많다 보니

별 생각 없이 방문한 곳인데

아름다운 카페의 내외관을 비롯해서

하나하나 맛있게 마신 커피와

그에 못지 않은 빵과 디저트가

입도 즐겁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쾌적한 실내와 운치 있는 풍경이

커피와 디저트와 더해지니

눈과 입이 즐거운 구암동카페였어요

칠곡 데이트코스는 물론이고 

대구근교 넓고 예쁜 카페 찾는다면

칠곡 소소래를 강추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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