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저녁에 치킨이나
한 마리 먹을까 생각하는 도중에
마침 굽네치킨이 생각나서 집에 가는 길
동선에 있는 굽네치킨을 포장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 보는 굽네치킨인데요
마침 불금치킨이라는 신메뉴가 있어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불금이라는데 안 먹을 수 있나요 ㅋㅋ
굽네치킨 대구대봉점에서
포장해서 왔습니다
실내에 자리가 있긴 한데
협소해서 거의 포장 배달
전문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굽네치킨 대구대봉점은
봉산육거리에서 사대부고 바로 옆 길
봉리단길이라고 부르는
대봉동 먹자 거리 쪽으로 가는 길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치킨을 포장해서 오는 길에는
항상 올라오는 치킨 향이 설레게 하죠
굽네치킨의 박스는 이런 구성
음료를 넣을 수 있는 홈이 있어서
콜라를 꽂아서 포장되는게 독특합니다
음료 꽂는 공간 때문에
사실 겉만 보면 양이
실제보다 많아 보이는 효과가..
빈공간은 치킨무나 소스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
굽네치킨은 이름처럼 튀기는게 아닌
구워서 만드는 치킨인거 아시죠?
굽는 스타일의 치킨 전문점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 건재한
치킨 프랜차이즈가 굽네치킨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런 구성입니다
음료를 꽂는 곳의 남는 공간에는
소스와 치킨무가 들어 있네요
치킨무는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와
별반 다른 점이 없습니다
불금치킨의 주요 포인트인
굽네 오매불맛소스입니다
이름처럼 매운맛을 확 나는
소스로 찍어 먹거나
뿌려 먹으면 되는 소스
오매불맛소스도 라벨이 있으니
원재료 등 한 번 참고해 보시구요
오매불맛소스는 단순하게
매운맛만 있는게 아니라
살짝 달콤한 맛이 거들긴 하지만
주로 매운맛이 강한편입니다
불금치킨 자체도 살짝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자극적인 매운맛을
느끼게 해주는 소스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굽네치킨의 신상메뉴
불금치킨 한 번 살펴 볼까요
치킨은 이런 플라스틱 용기에
나오는게 독특한데요
이유는 이 후에 나옵니다ㅎㅎ
기본적으로 매콤한맛 소스에
위에 갈릭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갈릭소스 색깔 때문에
불금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합니다
언어유희로 만든 네이밍이네요
굽네치킨 불금치킨은
곰표맥주 두 종류와 함께
치맥으로 먹어봤습니다
매콤한 치킨인데 맥주 빼놓을 수없죠
곰표맥주 두가지
곰표밀맥주와 곰표섬머에일은
한 번에 같이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합니다
굽네치킨의 신메뉴 불금치킨은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한데요
일단 오븐에 구워서 만들다 보니
겉이 바삭한 부분도 있지만
닭껍질의 쫀득한 부분이 살아 있고
매콤달콤한 양념과도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버터갈릭소스까지 더해서
좀 더 풍성한 맛이 납니다
굽네는 고추바사삭과 볼케이노 빼고는
크게 만족한 적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그 뒤를 이을
정도의 맛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굽네의 고질적인 문제인
닭이 작다 보니 양이 적다는 점...
닭가리가 아닌 봉같은 느낌
정말 병아리 사이즈의 닭입니다
그냥 먹기 심심하면 볼케이노급의
매운맛이 나는 오매불맛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좀 더 다양하게 풍부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게 불금치킨의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아까 플라스틱 용기에 대해 말했는데요
불금치킨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치밥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치킨으로 양이 모자라면
남은 치킨과 굽네오매불맛소스를
밥과 같이 용기에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오매불맛소스는 오히려 치밥을 위해
만들어진 소스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밥과 잘어울리는 소스입니다
불금치킨 먹으면 꼭 치밥하시길
오늘은 굽네치킨의 작년에 나온
신상(?) 메뉴인 불금치킨을 먹어봤습니다
보통 치킨 메뉴가 컨셉을 맞춰서
딱 이 맛이다 라고 하는 메뉴가 많은데
좀 더 복합적인 느낌이 메뉴였습니다
즐기는 방법도 좀 더 다양했구요
맛 부분에서도 굽네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다만 굽네스럽게 가격에 비해
양은 정말 적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굽네치킨 메뉴 선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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