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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동성로맛집><대구시내맛집> 동성로에서 육회비빔밥 생각나면 '개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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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에 가면 참 많은 식당들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핫플레이스가 됐다가


금새 또 조용해졌다가를 반복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심지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와 위치 등의


한정된 무언가 안에서 맛을 내야 되기


때문에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요



그 중에서 개정은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한식 식당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편안하고 서비스 좋고


맛도 좋아서 고급 한정식 식당의


느낌을 조금은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보통 개정을 들리면 여름에는 


가끔 무난하게 냉면을 먹고


평소에 들리면 육회비빔밥이 생각나서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회비빔밥도 참 많이 먹어보러 다녔지만


기억나는 몇 안되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지나치지 않아서 아주 좋습니다

 





개정 메뉴 중에 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의


거의 기본베이스는 같고 차이는


육회가 있는가 없는가 이기 때문에


그냥 비빔밥을 드셔도 무난합니다


이렇게 비빔밥과 콩나물국


반찬 3종이 기본세팅입니다







개정의 육회비빔밥 안에는 


재료들이 충분히 들어가 있습니다


무무침, 고사리, 애호박, 콩나물, 양배추, 박나물 등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밥 자체에 양념 및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그냥 비벼 드셔도 되고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조금 넣어드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비벼 드시는 걸 추천 합니다



아~ 비빔밥 드실때는 


젓가락으로 비벼야 골고루 잘비벼진다는 사실 기억하시구요







개정의 반찬 3종세트입니다


김치, 진미채, 동치미가 


언제가든 항상 나옵니다


그리고 모자라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며


직원분들이 다 먹어가는 걸 보면


더 드릴까요 라고 미리 물어보는


센스도 있는 곳이 개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개정에서 먹은


육회비빔밥을 리뷰해봤습니다


어지간한 육회비빔밥이 있는 식당보다


나은 곳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한 곳입니다


어른들과 한끼 먹을 동성로밥집으로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식사가 끝날 때 쯤 디저트로 나오는


매실음료 한 잔도 잊지 마시고 드시고 나오시길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나는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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