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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맛점 하셨나요?
이상하게도 요즘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네요
어제 저녁부터는 바람도 많이 불고
서늘했었는데 오늘은 또 햇볕이 굉장히 짱짱하네요
이런 날은 신기하게 배도 덜 고프고
입맛도 없는 날들이 있습니다
아~ 아니시면 어쩔수 없구요 ㅋㅋㅋ
그래서 이런 여름날에는
저는 냉면투어나 독특한 면요리를
많이 먹으러 다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올 여름 대구냉면 투어 중
갔던 태산면옥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점심시간에 갔더니 중구청을 비롯해서
인근에 직장인들이 가득했습니다
당연히 메인 메뉴인 육전냉면부터
먹어보셔야겠죠?
짠~ 이렇게 냉면이 나왔습니다
육전냉면이 생소하신 분들께 설명드리면
육전은 보시는대로 고기전입니다
그걸 얇게 썰어서 고명으로 올려서 나온답니다
이렇게 육전이 한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국물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냥 먹는 육수도 조금 색다르지만
이게 육전이랑 섞이니까
조금 독특한 맛이 나더라구요 ㅎㅎ
이 맛이 익숙치 않으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먹다보니 옆에 계속 메뉴에
보쌈이 보여서 결국 보쌈까지 주문 ㅎㅎ
보쌈맛은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고
잘 삶은 보쌈 맛 그대로였습니다
고깃집에 일반적으로 파는
냉동육수로 만든 냉면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맛이지만
뭔가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맛이라고
생각되네요
태산면옥은 주차도 편하고
실내도 굉장히 넓어서
쾌적한 환경이지만
점심시간에 가시면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냉면 땡기시는 냉면덕후들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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