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백정희 개인전 : 아름다운 삶의 축제!' 보고 왔습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간 김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서울맛집도 가고 미술 전시도 가고
친구집도 방문하고 보람차게
보내고 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딱히 계획 하지
않았지만 가는 길에 눈에 꽂혀서
마치 홀리듯이 들어 가 본
개인전 전시회를 하나 소개해봅니다
바로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정희 개인전입니다
꽃과 새가 베이스인 동양화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감이 어우러진
화려한 색조의 작품들로
공간이 화사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갤러리인 만큼 무료로 구경도 하면서
직접 작품의 구매도 가능한 만큼
포스팅 둘러 보면서 관심 있는
작품이 있는지 살펴 보면
좋을 듯 하네요
그럼 서울 인사동 거리로 가 볼까요
갤러리 은의 위치입니다
인사동 쌈지길 바로 앞 쪽으로 보면
갤러리 건물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 갤러리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인근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특성상 따로 주차할 곳이 없어요
지하철은 3호선 안국역이나
5호선 종로3가역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입니다
갤러리 은의 모습입니다
외관도 화려하네요
지나가는데 눈에 쏙 들어왔어요
갤러리은은 대관 형식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참고하시구요
2025백정희 개인전을 알리는
입간판이 입구 쪽에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5월21일~5월26일까지 진행됐네요
갤러리은 1층의 실내 공간입니다
1층만 백정희 개인전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쪽부터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길은 작품으로
가려 놓고 올라가지 못하게 해뒀어요
전시회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민화를 베이스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화조화를 자연과 어우리지면서도
화려하게 표현하면서
삶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렸습니다
위 세 가지 작품은
견, 즉 천에 그린 작품으로
시리즈로 같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파랑새와 봄을 알리는
동백, 민들레, 장미 등의
보색 대비로 어우리진 작품입니다
귀여운 왕관앵무새를 컨셉의
화조화로 사계절을 테마로
그린 시리즈입니다
동백꽃 나무 위의
앵무새가 두 마리 그려진 그림
패셔너트 모먼트라고 하는 걸 봐서
구애의 순간을 그린 듯 하네요
우니라나 민화스러운 묘사가 강조된
꿩과 소나무와 유화 느낌도 나는
공작의 화려함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입니다
총 6폭으로 제작 된 대형 작품입니다
6폭이 하나의 시리즈로 만들어졌어요
백정희 개인전에는 화조도를 통해
사랑의 테마를 닮은 작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나 사랑의 순간을
화조화로 담은 작품입니다
조금 다른 테마로는
몽환적인 느낌을
더 한 작품들도 몇 작품 있었어요
가장 민화스러운 느낌으로
그려져 있던 족자에 있는 그림
여백과 함께 뚜렷한 보색대비로
가득 메우지 않았음에도
제목처럼 화사한 그림
백정희 개인전의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였던 화훼도 10폭입니다
구도나 색감이 정말 아름다워요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화조도 10폭입니다
더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으로
작가가 할 수 있는 걸
모두 쏟아 넣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오늘은 서울에 갔다가 들린
인사동에서 발길이 이끌려
우연하게 보게 된
만족스러웠던 개인전인
백정희 개인전을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민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찰나에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화조도의 모습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어느 정도 영감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게 여행의 묘미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또 다음에도 좋은 전시가 있다면
소개 해보도록 할게요